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갈취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55)씨를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15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술과 현금 등 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도주 경로를 확인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인천시 중구 한 주택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