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직원이 대한적십자 헌혈유공 ‘은장’을 수상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누림청소년문화의집 황두열 부장이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헌혈유공장은 혈액사업에 공적이 있는 다회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은장의 경우 30회 이상의 헌혈자에게 주어진다.
황 부장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헌혈 수급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혈액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해 주의의 찬사를 받고 있다.
황 부장은 “생명 나눔의 실천인 헌혈에 동참해 수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헌혈을 지속하려면 평소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앞으로도 전혈 헌혈뿐 아니라 성분 헌혈에도 참여해 백혈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헌혈봉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은 매년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생명 나눔 캠페인에 꾸준히 함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