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인천대, 장애학생 복지지원 실태평가 최우수 등급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는 교육부 주최, 국립특수교육 주관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평가는 2008년 제정된 관련 법률에 따라 매 3년마다 이뤄지며 2020년 평가는 장애대학생들의 교육복지지원 실태를 파악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3개 영역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해의 경우 348개 대학·428개 캠퍼스 가운데 343개 대학·423개 캠퍼스(98.8%)가 참여한 가운데 39곳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수’ 93곳, ‘보통’ 177곳, ‘개선요망’ 114곳이었고 전체 평균점수는 70.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대는 91.33점으로 전체 대학 평균은 물론 국공립대학 평균을 훌쩍 뛰어 넘는 높은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받아 국립대학으로서 장애인 등 소수자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활한 수학을 위해 세심하고 수준있는 지원을 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인천대는 2020학년도부터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확대해 매년 40개 학과에서 총 41명의 장애대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또 이들의 원활한 고등교육 수학을 위해 다양한 교수-학습지원체제를 갖추고 대학 생활의 편의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구성원 전체가 서로 돕고 서로 배우는 캠퍼스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운근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평가 결과는 장애대학생들을 위한 교육 여건 개선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한걸음 더 도약해 주변의 모범이 되라는 응원의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장애대학생과 같은 소수자를 위한 교육복지지원의 수준과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