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최왕림 인천용일초등학교 교장, 진동석 인천용현남초등학교 교장이 2021년 학교 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미추홀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7/art_16138692356952_2536b2.jpg)
인천 미추홀구 각급 학교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김정식 구청장과 최왕림 인천용일초등학교 교장, 진동석 인천용현남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학교 숲 조성사업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학교와 주변지역에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인천문학초등학교 등 5개 교에 각 500㎡ 규모 명상 숲을 조성, 지역주민 휴식 공간과 생태교육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사업대상지인 인천용일초등학교와 인천용현남초등학교는 지난해 8월 사업 대상지 신청을 통해 선정됐으며 교내 활용도가 떨어지는 녹지 공간이나 유휴공간에 학교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두달 간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회, 주민의견을 반영한 조성안을 수립해 5월 중 착공, 올 가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학생과 주민의견을 통해 활용도 높은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이후에도 명상숲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모니터링은 물론 생태학습 지원 등을 통해 사후관리 역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