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록가수 코트니 러브(40)는 27일 코카인에 취해 전 애인의 집에 침입한 혐의에 대해 마약 재활기관에서 18개월 동안 치료를 받으라는 법원의 명령를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형사법원 패트리샤 슈네그 판사는 러브에게 10월29일까지 마약 검사를 자주 실시하는 마약 상담 프로그램에 등록하라고 선고했다.
코트니 러브는 이동의 자유는 보장받지만 처방전 없는 약품 복용 및 음주, 술을 파는 장소에 가는 것은 금지됐다.
러브는 재판이 끝난 후 법정 밖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며 "술을 끊어야 한다니 웃긴다"며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러브는 이날 옅은 자주색 투피스와 보라색 하이힐 차림으로 재판에 15분 늦게 나타났다. 그는 법정에서도 자리에 앉자마자 영국의 음악잡지인 NME를 읽기 시작했다.
러브는 이전에도 법정 소란으로 판사에게 주의를 받은 적이 있지만 심리동안 항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수차례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 머리를 흔들기도 했다.
코트니 러브는 전 매니저이자 애인이었던 짐 바버의 집에 침입했다는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됐으며 경찰은 검사 결과 러브에게서 코카인과 아편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러브는 불법 진통제 소지, 폭행, 술병으로 사람을 공격한 혐의 등으로 줄줄이 기소됐으며 그 밖에도 법정에서 돌출 발언을 하고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출연해 갑자기 가슴을 내보이는 등 일탈행동을 일삼아 왔다.
현재 러브는 베벌리힐스 형사법원에서 불법 진통제 소지 혐의에 대한 재판을 앞두고 있다. 그는 히드로코돈과 옥시코돈 소지 혐의가 유죄로 판명되면 최고 3년8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
`밴드 홀'의 전 리더였으며 현재는 새로운 밴드 `첼시아'를 이끌고 있는 러브는 지난 달 출시한 새 앨범 '아메리카 스위트하트(America's Sweetheart)'의 홍보를 위한 공연 투어를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선고로 술을 파는 것이 보통인 전형적인 록클럽에서 그가 공연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