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갤럭시 모바일 기기 130개 이상 모델에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최소 4년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3일 삼성 갤럭시 모바일 기기 중 2019년 이후 출시된 모델 130개 이상에 대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국내 업데이트 지원모델은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를 비롯해 갤럭시 S21, 갤럭시 A12등 다양한 모델들이 해당한다. 단 업데이트 주기는 모델별로 다르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칩셋 파트너 및 아니라 200개 이상의 전세계 이동통신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면 적시에 갤럭시 기기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2015년 최초 정기 보안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의 보안 표준 확립을 위해 1000개 이상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신승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시큐리티팀 상무는 “기술 발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모바일 기기를 더욱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기간 내내 안심하고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해 8월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3세대까지 확대 지원하겠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