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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집으로 편안하게 돌아온 이승철

가수 이승철이 2년 만에 발표한 신보 7집 'The Live Long Day'는 보컬의 편안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02년 그룹 부활의 재결성과 함께 돌아와 '네버엔딩 스토리'를 히트시킨 이승철은 MBC 드라마 '불새'의 OST로 삽입된 '인연'으로 인기를 끄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번 앨범은 클라이맥스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 준 록발라드에서 탈피해 목소리에 힘을 뺀 편안함이 돋보이는 팝발라드들로 꾸며졌다.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고급스런 사운드도 돋보인다.
"노래에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이중성을 띠고 있으며 참 맑고 순수하다"고 이승철이 평하는 신인 작곡가 전해성이 12곡 중 타이틀곡 '긴 하루'를 비롯한 7곡을 작곡했다.
타이틀 '긴 하루'는 인도악기 '시타'의 상쾌한 연주가 여름에 잘 어울리는 발라드로, 맺힘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완숙한 이승철의 음색이 깔끔한 느낌을 전한다.
후속곡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정'은 대중적인 멜로디가 귀에 감기는 곡으로 이승철이 MBC 드라마 '귀여운 여인'에서 가사 모티브를 얻어 작사했다고.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 선율이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나쁜 사람'은 차분한 이미지의 미디엄 템포 발라드.
2000년 발표했던 앨범에 실린 곡을 리메이크한 '니가 흘러내려'와 가수 하림이 하모니카와 코러스 피처링을 한 'Too Young To Love', 프로듀서 안정훈이 작사.작곡한 'I will' 등도 편안하면서도 특유의 애절함이 살아 있다.
이승철 밴드 '황제'의 리더 최원혁이 작곡한 '나만의 세상 속으로'는 20여명의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여운을 남긴다. 10번째 트랙 '더 늦기 전에'가 앨범에서 가장 리드미컬한 곡. 또한 피아노 선율이 사랑의 아픔을 표현한 2번째 트랙 '신의 질투'의 연주곡이 앨범을 마무리한다.
'긴 하루'의 뮤직비디오는 이승철이 직접 출연해 '네버엔딩 스토리'에 출연한 신인 연기자 차윤주와 호흡을 맞췄다.
이 앨범에 실린 편안하고 부드러운 곡들이 '제2의 전성기'라는 수식어에서 '제2의'란 말을 사라지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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