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갑)이 총선에 내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공약추진시민점검단(이하 공약추친단)을 출범했다.
공약추진단은 송 의원이 21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76개의 공약 가운데 교통, 복지, 교육, 문화, 경제 5개 분야로 세분화 경기도의원과 화성시의원이 각 분야별 책임 위원을 맡고, 전문가 및 화성시민 100명이 참여해 공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다루게 된다.
시·도의원이 책임 위원을 맡는 공약추진단은 국내 최초이며, 지방분권화 시대에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의 공약 협력은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100인이 참여하는 공약추진단도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공약추진단은 현장 모니터링, 토론회, 평가회 등에 참여해 공약사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공약의 조정이 필요할 경우 그 적정성 여부를 평가, 각 분야별로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공약을 이행하고 점검한다.
지난달 28일 가진 출범식에서는 5개 분야별 책임 위원인 각 시·도의원의 발제로 공약추진단 시민참여단원 소개와 공약별 주요 내용 및 현재 공약이 달성된 남양~양재 버스 신설, 저소득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전액 지원, 여성 청소년 무상생리대 지원 확대, 스마트재난안전도시 수립 등의 설명과 화성(갑) 총선공약 현황판 현판식도 가졌다.
송옥주 의원은 “총선에서 제시한 공약들의 이행을 위해 직접 화성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공약추진시민점검단 추진은 매우 뜻깊고 큰 의미가 있다”면서 “9개월 동안 21대 총선 공약 76개 중 많은 공약들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에 있는데, 공약추진단과 함께 힘을 모아 공약을 조속히 이행 더욱 살기 좋은 명품 화성 서부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