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매몰사고 및 건물 붕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붕괴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빙기 약해진 지반 등으로 매몰 및 붕괴사고 등 대형재난 발생 시 구조활동에 투입될 구조대원들의 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공압지지대 설치 및 작동방법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공단소방서가 보유 중인 공압지지대는 지지대, 연장관, 파워플레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붕괴건물 및 대형 차량 안정화 작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김선광 119구조대장은 "공압지지대는 건물 붕괴 및 대형 차량 전복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할 수 있는 장비”라며 “정기적인 반복 숙달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