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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가장 모범적인 체육단체가 되도록…”

김포시 야구소프트볼협회 김후경 회장 인터뷰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존재감이 상실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주말이면 야구장에 울려 퍼지던 각 팀의 함성과 역동적인 동호인들 간의 우정의 만남조차 가질 수 없는 참혹한 나날이었습니다. 더구나 야구를 할 수 없다는 현실을 알면서도 몇 개의 팀이 협회를 떠나던 순간은 지금도 가슴이 아프고 아쉽습니다. 올 한 해도 야구 리그전이 개최될 수 있을 것인지는 오로지 코로나 상황에 달렸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이번 회장선거에서 20:7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저를 다시 선택해 준 회원님들의 뜻은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김포시야구협회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이끌어 달라는 주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심 없이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일관해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가장 모범적인 체육단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 회장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연임하게 된 김후경 회장의 각오다.

 

그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협회장 연임을 축하한다. 협회에 대해 이러저러한 말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리그를 진행하지 못하다 보니 일부 참여 회원팀의 소통에 대한 불만이 있었고 운영에 대해 오해가 있기도 했다. 내가 회장을 맡았을 당시 재정이 마이너스 상태에서 시작했다. 정상적인 리그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선 투자 차원에서 버스 구입 등의 재정지출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코로나로 인해 리그가 중단될 것이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기에 발전적으로 취한 조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재정의 압박을 가져왔다. 그래서 회장이 책임지는 차원에서 스스로 사재 출연을 하였다. 지금은 협회 내 뜻있는, 새로운 운영진의 협조로 재정 정상화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나 계획이 있다면.

우선 코로나19가 해결돼 리그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기를 고대한다. 또한 학운리 야구장 추진을 계속하겠다. 이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 야구부에서 활동하다가 중학생이 되면 타지로 떠나야 하는 현실을 감안해 관내 중학교에 야구클럽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심판진의 교육과 상벌위원회를 확대하고 1년 계약제를 실시할 생각이다. 취임 이후 공약대로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만들고 해병대부대 안에 야구장이 있는 관계로 군관계자와 야구장 개방에 대한 이해와 설득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협회와 관련돼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회계에 관련된 의혹이 없도록 할 것이다. 나 자신이 청렴을 신조로 생활하는데 이러저러한 구설을 듣는 것 자체가 용납되지 않는다. 협회의 재정에 대해 다시는 의혹을 제기할 수 없도록 건전하고 투명하게 소통하고 공유하여 회원 모두가 하나로 단결하는 단체를 만들어 갈 것이다. 회원님들께는 협회가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코로나 상황이 해제되는 즉시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다. 자신의 시간을 쪼개 봉사하는 임원진들과 유대강화를 위한 여러 가지 계획도 있다. 단순한 야구가 아니라 가족의 행복과 회원간 기쁨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협회를 지원해 주고 도와주는 김포시체육회와 김포시 및 김포시의회를 비롯한 여타 기관 단체에 감사드린다. 특히 협회 각 팀의 감독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김포시 야구소프트볼이 축제의 장, 축제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야구인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하며 신축년 올해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 경기신문 = 백미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