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가 5m 높이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1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중장비 기계인 진동 롤러를 운전하던 A(53)씨가 5m 높이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골절상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공사장 가장자리에서 바닥을 평탄화하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과실 여부, 업체의 안전 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