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양감면에 무분별한 공장개발로 인한 난개발 문제를 해결할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민간사업 제안자인 ㈜한화도시개발과 ㈜에이치테크노밸리(특수목적법인, SPC)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면적 약 79만㎡(약 24만 평), 사업비는 약 3090억원 규모이다.
설립자본금 50억 원 규모의 SPC에는 화성도시공사가 20%(10억원)를 출자하며, 한화도시개발이 나머지 80%(40억 원)를 출자한다. 2022년 4월 착공해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HU공사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전체 공사관리 감독을 맡으며, 한화도시개발은 SPC의 운영과 사업 시행을 위한 재원조달, 단지 조성 공사, 책임분양 등을 맡게 된다.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은 “화성시 관내 반도체 핵심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추진 및 친환경 미래 자동차 성장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생산 유발 2조 3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9200억원, 취업 유발 7000명 등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