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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13세 미만 아동학대 범죄 59건 직접 수사

 

경기북부경찰청은 13세 미만 아동학대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일선 경찰서에 신고된 중요 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양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등을 비롯한 59건에 대한 수사를 직접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초부터 청내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를 신설하고 수사 인력을 기존 10명에서 19명으로 늘렸다.

 

최근 서울 양천에서 발생한 이른바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거나 일선 경찰서에서 처리가 어려운 사건을 넘겨받아 초기에 대응하고 있다.

 

또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을 담당하는 '아동학대특별수사팀'과 13세 미만‧장애인 대상 성폭력 사건을 담당하는 '여성대상범죄특사수사팀'으로 구성해 전문성도 높혔다.

 

아동학대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경기북부에서도 아동학대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2월 경찰에 신고된 아동학대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1% 증가한 170건이다. 지난해는 96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13세 미만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 사건 발생 초기부터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며 "1차적 수사주체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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