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붙이는 체온계’로 관내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나선다.
과천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등학생 들을 대상으로 ‘붙이는 체온계’를 배부, 부착토록해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예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붙이는 체온계’는 손목, 이마, 귀밑, 목 부위에 부착해서 4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정상체온에서는 녹색, 37.8도 이상이면 노란색으로 변해 한눈에 체온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증세 발현에 대한 즉각적인 표현이 어려운 유치원생 등의 건강 이상 징후를 쉽게 파악해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하며, 학부모들의 방역에 대한 불안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16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붙이는 체온계’를 배부 완료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등교 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방역물품 지원 등으로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과천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