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김포형 뉴딜 추진계획 실행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김포형 뉴딜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뉴딜 대책 이행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석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미래전략담당관이 총괄반장을 맡고, 기획담당관이 예산과 재정합의에 대한 지원반장을 맡아 25개 사업 부서가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휴먼 뉴딜 3개 분야 사업별로 단을 구성했다.
이들 분야는 김포의 지역 특성에 맞는 김포형 뉴딜 과제 발굴과 한국판 뉴딜 공모사업 대응, 뉴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총괄 반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회를 거쳐 신규사업 발굴과 부서간 정책 조율 등의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오는 2025년까지 1조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한다는 ‘김포형 뉴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등 3개 분야 11개 핵심과제 17개 실행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또 시는 ‘디지털과 그린 경제로의 전환’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사회 전반적인 구조의 변화인 만큼 모든 정책에 뉴딜이 접목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국·도비 등 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수립을 총괄한 권재욱 미래전략담당관은 김포형 뉴딜 추진방안 설명을 통해 “뉴딜 추진단에서는 대표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여 교부세 등 인센티브 확보에도 노력하겠다”며 “뉴딜은 사회경제적 패러다임의 전환점인 만큼 김포형 뉴딜 정책이 시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