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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영어마을 온라인 수업 지원방안 제기

이용범 의원 임시회 시정질문...시, 다각적 지원책 마련 모색

 인천 영어마을이 코로나19 확산과 감염방지를 위해 학생들의 오프라인 수업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8일 인천시의회 제269회 임시회에서 이용범 의원은 인천영어마을의 자부담 비용 및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운영방안에 대한 인천시의 대책과 추진사항을 물었다.

 

이날 답변에 나선 시 평생교육담당관은 "인천영어마을이 초등 4~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2006년 개원부터 저소득층 전액지원 및 신청자 일부 부담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4박5일 체험프로그램 대신 온라인으로 대체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업을 받는 학생들에게 기존 자부담 비율을 50%에서 20%로 대폭 낮춰 4만 원만 부담하도록 하고 있으며, 시는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자부담이 없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참여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신청자 모두 시가 전액 지원하는 부분은 기존 자부담금을 지급한 학생들과의 형평성 등을 감안할 때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사항임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초등 3학년부터 영어 공교육이 시작된에 따라 현재 4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수업방식의 참가대상 확대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4박5일 체험 프로그램일 경우, 저학년 대상으로의 이용 확대를 위해서는 수준별 수업설계를 고려한 운영 준비와 합숙 시 안전 수칙 강화 등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배려가 필요하므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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