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부터 의왕시 관내 7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가 의왕시로 되어있는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800여 명이며, 사전에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 백신 접종신청을 해야 한다.
접종 장소는 청소년수련관 다목적 체육관이다.
시에서는 연령층을 고려해 각 동별 담당 공무원과 통·반장 등의 협조를 얻어 접종 대상자에게 접종의사를 확인하고 동의서를 받을 계획이다.
다만,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이동(도보,차량 등 )이 불가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이번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시에서는 접종 대상자인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각 동 거점지에 셔틀버스 8대를 운행하여 예방접종센터까지 이동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백신접종 이후에도 3일 간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이상증상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사후관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