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인 신산업융합형 임베디드시스템 전문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기념촬영하고 있는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진. [ 사진 = 인하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6351688223_346541.jpg)
인하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산업융합형 임베디드시스템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5년 간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임베디드시스템 인력양성사업은 산업부 주관 2021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11개 신규사업 중 하나다. 현장 실무중심 지능형 임베디드시스템 전문인력 양성과 신산업분야 산학협력체계 구축이 목표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주관기관으로, 인하대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운대, 한국항공대 등과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인하대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임베디드제어 중심의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신산업융합형 석사교육과정 ▲컨소시엄기업이 공동참여하는 산학연계프로젝트 ▲합동연구실 기반 현장 맞춤형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또 향후 자율주행경진대회와 임베디드 SW경진대회 등 다양한 경진대회에 참가해 R&D 인력양성 성과를 확산하며, 참여기업과 취업매칭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올해부터 T형 융합 인력양성을 위한 시스템 기술역량과 미래 스마트모빌리티 핵심요소기술인 인공지능, 자율주행, V2X통신, 임베디드시스템, 로봇, HW, SW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신산업융합형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교육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덕환 인하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기술과 IoT에 기반한 엣지컴퓨팅의 출현으로 자동차와 제조산업, 의료분야 등에서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인하대가 기존에 수행 중인 사업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의 융합형 특화교육과정을 개발 및 발전시킴으로써 4차산업혁명에서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임베디드SW 및 시스템 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