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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만 입양인은 21세기 한국의 자산"

제3회 세계한인입양인대회 기자간담회

"전세계 입양 한인은 20여만명에 달한다. 더 이상 거주국에서나 고국에서 이방인은 아니다. 21세기 자산이다"
"뿌리찾기, 친부모찾기 등 지금까지 전세계 입양인은 고국의 언론에 화제성, 일회성으로만 오르내렸다. 고국에 입양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촉구하고 진정한 가치를 알리려고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4일 오전 10시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2층에 제3차 세계한인입양인대회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기자간담회는 자못 진지했다.
준비위원회 팀 홈 회장, 수전 순금 콕스 부회장, 조이 리버달 간사 등 준비위원들은 이번 대회를 '입양인에 의한, 입양인을 위한 행사'라고 규정하면서 "준비위가 기획한 행사 의도대로 고국에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기자들의 입양인 개인 스토리를 위주로한 가십성 취재를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행사 취지 설명과 일정 소개,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수전 순금 콕스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전세계 입양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역량을 모을 때"라며 "지난 99년 미국과 2001년 노르웨이 대회에서 이미 입양인들이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조이 리버달 간사도 "전세계에 퍼져있는 입양인들은 대개 거주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높은 위치나 전문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바로 이들이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외교관'임을 고국이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팀 홈 회장도 "이번 대회는 한복을 맞춰입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입양인들은 진정한 정체성을 찾고, 고국은 입양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인식 전환의 장"이라며 "일회성 행사가 되지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5일 오전 9시30분 앰배서더 소피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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