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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민활동가, 이석영광장 & 리멤버1910 역사체험투어 실시

“1910 기억하겠습니다!”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 대표 시민활동가인 ‘시민퍼실리테이터’ 및 ‘공동체 컨설턴트’를 초청해 금곡동 소재 이석영광장과 리멤버(REMEMBER) 1910 투어를 실시하고 ‘활동가’s 수다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리멤버 1910은 화도읍 가곡리 땅을 모두 팔아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가 이석영·이회영·이시영 선생 등 6형제의 애국심 및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억하는 공간으로, 단순한 역사체험관이 아닌 시민의 문화 욕구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전명순 시민퍼실리테이터는 “바쁜 생활 탓에 우리 역사와 민족을 잊고 지내기 쉽지만, 리멤버 1910 덕에 일제가 강제로 우리나라 통치권을 빼앗은 1910년 경술국치를 항상 기억하고 되새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박희경 공동체 컨설턴트는 “10여 년간 흉물로 방치되었던 목화웨딩홀 건물이 만 2년여 만에 이렇게 멋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 바로 공간혁신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공동체 모임들에도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서 즐기고 쉴 수 있는 리멤버 1910을 적극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다회’란 허심탄회한 ‘수다’를 통해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모으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활동가’s 수다회’를 시작으로 ‘쓰레기 감량’ 등 시민참여가 절실한 주제를 가지고 매월 실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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