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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를 ‘쓰담쓰담’

쓰담달리기(플로깅) 진행
불필요한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모범적인 환경 정화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0일 직원들과 청소년수련관의 학생들이 함께 와부의 월문천과 오남의 팔현천 일대에서 ‘남양주를 쓰담쓰담 하기 위한’ 쓰담달리기(플로깅)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쓰담달리기는 지난해 국립국어원에서 제안한 ‘플로깅(Plogging: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인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의 대체어로서, 달리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운동을 일컫는다.

 

이번에 쓰담달리기를 진행한 와부의 월문천과 오남의 팔현천은 공사와 환경정화 MOU가 체결된 하천으로서, 시민들에게 깨끗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 장소로 선정됐다.

 

행사 후 쓰레기로 폐기될 행사알림 현수막 등의 홍보물품은 일체 제작하지 않았고, 참가 직원들은 친환경(생분해성)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수거했다. 무엇보다 모여진 각종 쓰레기에서 직원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들을 다시 분리해 배출함으로써 ‘불필요한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모범적인 환경 정화행사로 추진했다.

 

이번 쓰담달리기 행사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추후 공사의 청소년수련관에서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정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류성택 시설복지본부장은 “이번 쓰담달리기가 그동안 코로나19에 의한 외부활동 부족으로 위축되었던 직원들의 건강도 지키고, 무엇보다 시의 역점사업인 ‘쓰레기 20% 줄이기’ 실천과 우리 공사의 ‘청정 남양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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