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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8일 최초 노트북 '언팩' 개최…21일 공개하는 애플과 격돌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삼성 노트북PC 최초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1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메일을 보내 ‘갤럭시 언팩: 가장 강력한 갤럭시가 온다(The most powerful Galaxy is coming)’ 행사를 오는 28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언팩은 스마트폰이 아닌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인 ‘갤럭시북’을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갤럭시북 프로는 기존 노트북과 유사하지만 화면을 거꾸로 뒤집을 수 있고, 터치 패널과 S펜이 적용된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언팩행사는 스마트폰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언팩행사는 최초로 노트북PC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교롭게도 삼성 언팩행사 전 주인 21일, 애플이 ‘애플 스페셜데이’ 행사에서 태블릿PC 아이패드 신제품을 선보여 삼성과 애플의 PC격돌이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노트북PC와 태블릿PC 수요가 증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세계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동기(4530만대)보다 54% 상승한 6970만대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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