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재선의 강병원 의원(은평구을)이 출사표를 던졌다.
강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만큼 민생개혁을 이루지 못했고 무엇보다 국민의 목소리 앞에 겸허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국민이 주신 준엄한 명령을 되새기며 최고위원으로 출마해 국민과 당원들에게 변화의 약속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안의 특권 남용이나 부정부패, 갑질은 끝까지 찾아 고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생법안을 과감히 추진하느 담대함으로 전진해야 한다"며 "현실에 기반한 치밀한 정책과 과감한 실천으로 일자리와 부동산, 양극화로 고통받는 청년들과 국민의 절망을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바꿔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초선 의원을 비롯한 174명 국회의원, 청년을 비롯한 국민의 목소리를 당과 청와대에 전달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