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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획일적 공간에서 벗어나 미래형 교육 주도하는 대지중학교 만들겠다"

경기도교육청 역점정책 Ⅲ. 공간혁신
[인터뷰] 박온서 대지중학교 교장

 

Q.공간혁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그 동안의 학교공간은 획일적이고 폐쇄된 공간이었다면 향후 학교 공간은 사용자인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의적인 공간으로써 앎과 삶과 쉼이 공존하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마을학교를 만들고자 2019년 9월 도심형 미래학교 공간 혁신 대상학교로 지정된 이후 마스터 플랜에 따라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 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Q.이번 사업은 교직생활 중 첫 사례인데, 운영 소감은

 

대지중학교는 ‘스스로 배우고 더불어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대지교육’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은 학교 공간을 외형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으로 바꾸는 리모델링에만 있지 않고, 학교 공간을 보다 창의적이며 자유롭게 재구조화해 '앎과 삶과 쉼'이 있는 행복한 도심형 미래학교를 조성하는 목적이다.

 

4월 초에는 1층의 카페와 소그룹실, 4층의 크리에이티브 존이 완성 될 것이다. 8월 말까지는 2층, 3층, 5층의 공간이 재구조화돼 최첨단 설비를 갖춘 러닝센터, 메이커스페이스, 아트룸, 동아리실 등이 완성될 예정이다.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체육관 신축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은 행복한 배움의 장소, 쉼과 놀이의 마당, 삶이 있는 학교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Q.또 다른 학교 특색사업은

 

고등학교에서 23년 근무하다보니 중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통감했다. 교육과정은 전교생이 모두 달리 실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지중학교 ‘진로 맞춤형 로드맵’은 학생들의 입학부터 졸업까지 책임진다.

 

이를 위해 2년 전 학생·학부모·교사와 소그룹별로 용인외고, 동탄 국제고 등을 탐방했다. 향후 교육은 학교 밖에서 결정될 것이라 본다. 때문에 단국대 교수와 우리 학생들이 월요일마다 2시간 수업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유휴교실도 나오는데, 남은 학교 공간도 모두 재구조화를 거쳐 미래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협력적인 학교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 소통과 협력이 적극 이루어지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힘 쓰겠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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