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다산신도시 20개 아파트의 관리소장들이 19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다산사업단 앞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유치챌린지에 참여했다.
주택관리사협회 구리·남양주지부 조윤경 다산분회장(다산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관리소장)은 성명을 통해 “이재명도지사가 언급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남양주시민들에게 주어지도록 GH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운동에 다산신도시 입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산신도시 관리소장단은 “남양주시는 경기도 균형발전에서 소외되고, 규제에 희생하며 살아온 남양주 시민을 위해 배려가 필요하다.”며 이재명지사와 경기도에 특별한 보상을 호소했다.
다산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 김진의 관리소장은 “관리소장들이 거주하는 곳은 남양주가 아닐지라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유치위원회와 함께 아파트 곳곳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남양주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관리소장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밝혔다.
다산신도시 총연합회 소속 20개 아파트 관리소장단은 아파트 게시판과 엘리베이터에 GH 남양주 유치 포스터와 서명부를 비치하여 유치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각 주택관리회사 소속 2,000여개가 넘는 아파트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치서명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GH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위원회’는 다산신도시 총연합회,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남양주 소재 3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금융기업으로 구성되어 경기도 공공기관 남양주 유치서명운동, SNS 유치 홍보를 남양주 전역에서 진행 중이다.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난 12일 동북부 17개 시,군 대상 공모 접수가 마감되었고,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남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이천시, 여주시, 광주시, 용인시, 파주시, 구리시의 총 11곳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