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도시공사가 코로나19 지친 시민들에게 봄꽃을 선물하고 농가엔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봉담·동탄체육센터·그린환경센터 주민편익시설에서 지난 16일 꽃 화분 1200개를 체육센터 이용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두든두근’ 반려식물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1인 1반려식물을 제공, 원예활동을 유도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인도어 가드닝(Indoor gardening)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이번 두근두근 나눔 행사는 사회적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에 식물의 싹이 돋는 모습을 보며 애정과 생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행사를 준비해 준 화성도시공사 관계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유효열 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화성도시공사는 지금과 같은 힘든 시기에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