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관내 어린이집 아동과 교직원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5만8860매를 무료 배부한다.
과천시는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어린이집 아동과 교직원들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상황 및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이달 중으로 보건용 마스크 5만8860매를 무료 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마스크를 일괄 구매 후 공급업체에서 어린이집으로 개별 배송을 한 후 어린이집에서 각 가정에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아동 2339명에게 1인당 KF80 보건용마스크(소형) 20매를, 어린이집 교직원 604명에게는 1인당 KF94 보건용 마스크(대형) 20매 등으로 각각 배부한다.
성영주 사회복지과장은 “미세먼지 발생 및 코로나19 감염증을 대비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질좋은 보육환경은 물론 영유아 호흡기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2018년부터 어린이집 안전 환경개선을 위한 방역물품, 안전매트 교체, 비상계단설치 등 ‘어린이집 안전돋보기 지원사업’, 어린이집 공기질관리를 위한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