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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반도체특위 공식 출범‥ "8월까지 반도체 지원 특별법 마련"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반도체 산업 지원 특별법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특위 첫 회의에서 "반도체 업계의 현안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임원 출신인 양향자 특위 위원장은 "이번 반도체 전쟁은 세계 대전으로, 훨씬 어렵고 긴 싸움이 될 것"이라며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를 이겨낸 경험과 자신감으로 이번 전쟁에서도 이기겠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늦어도 8월까지 반도체 산업 지원 특별법을 내놓을 것"이라며 "경쟁국의 지원책을 압도하는 수준으로, 파격적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초파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 과제로 당장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 시행령으로 가능한 수준의 지원책과 규제 완화책은 대통령께 건의드릴 것"이라고 했다.

 

총 25명 규모의 특위는 소병철, 김경만, 김병주, 김주영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관련 상임위원장인 이학영(산업위원장), 윤후덕(기재위원장), 이원욱(과방위원장) 의원과 홍익표 정책위의장 등은 위원으로 일한다.

 

임형규 전 삼성전자 사장, 박성욱 전 SK하이닉스 부회장, 김형준 정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사업단장 등은 자문역으로 참여한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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