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주곡초등학교는 지난 21일 ‘주곡초등학교 부설 영재학급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은 영재로 선발된 6개 학교(구룡초, 부평초, 주곡초, 진접초, 판곡초, 해밀초) 학생들과 해당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 SW교육 연구학교 및 선도학교를 운영해 온 주곡초등학교는 올해는 경기도교육청 AI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되었으며, 남양주시의 지원까지 이어져 미래사회 인재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AI교육 학교주도 공모사업을 운영 중이다.
최근 경기도 영재학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유일하게 융합 AI로봇 분야로 운영되며, 융합 AI로봇 분야 전문강사 5명을 영입해 1년간 총 119시간의 수업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50%, 오프라인 50%가 결합된 블랜디드 수업 형식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남양주시 6개 학교 지역 공동수업으로 진행된다.
최용준 영재학급 담임교사는 “전문적인 강사들과 공학 및 AI 기반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AI로봇 팔을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래사회의 역량에 부합하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희 교장은 “이번 지역 공동 영재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의 영재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장으로서 적극 지원할 것”이며, “연중 주곡초 내 4개 실 규모의 미래교육센터가 개설되면 아이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AI로봇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