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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박용진 "국회 기능 강화시켜 청와대 권력 분점해야"

 

대권 도전을 선언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국회 기능을 강화시켜 청와대 치우진 권력을 분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총리를 대통령이 지명하고 인준 과정을 국회가 하는 게 아니라 국회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만 바꿔도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혁명'이라는 제목에는 정치 스스로 혁명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의미와 정치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어야 한다는 정치의 본질을 담았다"고 했다.

 

그는 "정치가 대한민국 희망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도전자의 자세와 개척자의 정신으로 그 역할을 스스로 자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앞서 '모병제 전환'과 '남녀평등복무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모병제 전환은 우리 사회가 이미 가야할 방향으로 설정하고 중장기 과제로 진행하기로 한 오래된 과제 중 하나"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2019년 국민과 대화에서 '모병제는 언젠가 가야할 길이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 군을 모병제를 통한 정예강군으로 전환하고, 이를 뒷받침할 넓은 예비군제도를 모색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역자원 대상을 적극적으로 넓히기 위해 성별을 불문하고 군사기초훈련을 받고 이를 기반으로 넓은 예비군제도를 구성하자는 것"이라며 "말로만 모병제 전환을 외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진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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