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가 전국 최초 국제 가족관계 신고 서류의 번역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정성순 의왕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국제 가족관계 번역서비스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 가족관계 번역서비스 지원 사업’은 국제 혼인·출생 신고 등 점차 증가하는 국제 가족관계 신고에 필요한 서류의 번역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으로 의왕시는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통·번역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시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가족관계 신고에 필요한 번역이나 복잡한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복잡한 서류 준비와 번역문제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을 미리 알고, 시민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