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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소방서, 심정지환자 구급차 이송 중 소생 사례 이어져…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3월 와부읍에서 하루 차이로 발생한 심정지환자 2명이 모두 구급차 이송 중 소생해 출동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가 수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3월 3일 와부읍 공동주택에서 60대 여성이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로 출동해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또한 3월 5일 와부읍 근린생활시설에서 쓰러진 50대 남성 역시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소생했다.

 

일반적인 심정지 환자의 병원 도착 전 소생률은 약 11%로 이처럼 잇따른 자발순환 회복은 이례적인 일이다. 두 환자의 경우 심정지로 쓰러지자마자 빠른 신고가 되었고 관할대인 와부119안전센터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가 이뤄져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다.

 

당시 출동했던 와부119안전센터 1팀장 곽동건 소방위와 선임구급대원 홍준영 소방장은 “소중한 생명을 일상생활로 복귀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의 소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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