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존 케리(John Kerry)의 자서전이 12일 국내에서 출간된다.
시공사가 선보이는 존 케리 자서전 '존 케리★도전과 선택'(존 케리 지음. 정하용 옮김)은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출간돼 인기를 모은 'A Call to Service'의 국내 번역본이다.
'존 케리★도전과 선택'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존 케리 관련 저서로 케리가 직접 자신의 외교정책과 미국 내 정치적 이슈에 대한 견해, 세계 평화와 환경문제, 미래에 대해 비전 등을 자세하게 밝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케리는 베트남전 참전 용사 출신으로 참전 이후 반전 운동가로 활동한 특이한 이력을 가진 정치인. 4번 연속 상원의원에 당선돼 30년 넘게 공직에 몸담아 왔다.
그는 경제적으로는 서민을 위하는 전형적인 민주당 자유주의 성향을 띠고 있고 외교적으로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일방주의적인 외교정책에 반대하며 국제사회와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국제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국제주의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그의 자서전 출간이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그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그의 대북관이 우리의 대북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
케리가 책에서 밝히고 있는 그의 대북관은 '대화로의 회귀'이다. 그는 날로 현실화되고 있는 북핵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클린턴 행정부가 추구했던 대화정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케리는 이라크 문제에 대해서도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서방 국가들의 지원 하에 미국이 이라크의 안정과 번영에 앞장서 이라크를 민주화시키고 번영시켜 중동지역의 모범적인 국가모델로 만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서 케리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립을 인정하도록 해야 하며 이를 전제로 아랍권도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고 테러를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존 케리 자서전 한국판에는 베트남 참전 당시부터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까지 케리와 관련된 16장의 컬러 사진이 수록돼 있다. 212쪽. 1만2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