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시내 곳곳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 위치 등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구축해 민간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소 데이터 품질 및 신규 데이터 구축’을 통해 시내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기종, 품질 등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가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 충전소 정보는 환경부와 한국전력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민간 사업자가 운영하는 충전소 등 전체 현황을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시는 구축된 전기차 충전소 공공데이터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시 빅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전자지도 서비스로 시각화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행정안전부의 청년인턴십 사업과 견계한 현장 조사를 통해 실제 현장과 데이터를 일치시켜 정확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전기차 충전소의 최적 입지를 파악하는 정보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스마트도시과 관계자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민간부문의 수익 창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는데 활용토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해 스마트도시를 구현하는데 튼튼한 기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