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총회장 신선균)는 지난 11일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으로,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남양주시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코-플로깅 운동에 동참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평소 지나치기 쉬운 동네 골목길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 주변, 자전거 도로에서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주우며 활동을 진행했다.
신선균 총회장은 “플로깅 운동이 정착되어 꾸준히 지속된다면 깨끗한 거리환경이 조성되고 무단투기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진건읍은 쓰레기 배출장소를 ‘일반-음식물-재활용’ 3개 구역으로 나눠 분리배출에 개선효과를 보이고 있는 3색-존(zone)을 확대 운영하고, 주민을 주축으로 한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쓰레기 없는 동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