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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미래교육", 안산 슬기초 장동진 교장

안산 슬기초등학교 장동진 교장

 

Q. 미래교육을 하며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
=미래교육은 아이들의 발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미래교육 이듯, 질문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우리는 그 역량을 키워주는 보조역할을 하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준비된 교사가 필요하다. 대학에서 교사를 양성할 때 미래 교육을 절박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발과정에서 미래교육을 대비한 역량이 준비된 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Q. 미래교육에서 교사의 역할은.
=오래 전 학교를 졸업하고,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시기에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당시는 교사의 지적역량을 아이들에게 전수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었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변해 크레이티브하지 못하면 못사는 세상이 됐다. 지금의 교사는 학생들이 창조, 재창조 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역할을 해야한다. 수업 방식도 지식 전달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을 끄집어 내주는 것이다.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즉 가르치는 일 보다는 멘토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Q. 슬기초의 앞으로의 과제는.
=지금까지 슬기초의 미래교육은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수업혁신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의 추진 방향은 학교 공간의 재조화와 사물인터넷, AI, 빅데이터 등 진보된 에듀테크를 적용한 교육설계로 진정한 미래학교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슬기초는 다각적 측면에서 예산 확보는 물론 교육공동체의 공동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의 문화도 계속 유지해 갈 것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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