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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출마 잇따라...정미경·이용·김용태 도전장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둔 20일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여성과 청년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졌다. 

 

정미경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내아이의 엄마로서 힘들게 사는 여성을 위로하고, 아이를 다독이고, 남성을 응원하는 헌법에 기초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우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검사 출신으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 전 최고위원은 "강철 부대처럼 국민의힘을 위한 맞춤형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영국에 대처 수상이 있다면 국민의힘에는 최고위원 정미경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인 이용 의원도 이날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이 의원은 "재·보궐 선거 이후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20·30대 청년의 선택"이었다며, "체육인 출신으로서 정치에서도 원칙과 신의를 바탕으로 실력을 통해 청년세대의 선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당내 청년 당인 '청년의힘' 독립 기구화, 청년 공천 할당제와 가산점 관철 등을 공약했다. 

 

1990년생 최연소 출마자로 새로운보수당 대표를 지낸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도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김 위원장은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30세대의 힘으로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질서 있는 퇴각을 명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 연령을 20세로 하향, 지방선거에서 당협별로 30% 청년 우선 할당 공천의 명문화, 청년들을 위한 공직선거 보전비용 담보 대출 프로그램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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