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전국 최고 규모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맞춤형 체험과 학습을 할 수 있는 미래학습공간을 보유한 청소년수련관인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 문을 여는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400억 원가량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6층 1만4400㎡ 규모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 과학수학관, 코딩공작소, 디지털 도서관, 과학 융합형 공방과 상담실, 프리미엄 학습공간 등 다음 세대인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미래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놓은 국내 최초 미래학습공간이자 청소년수련관이다.
수련관에 방문하는 청소년은 천체투영관에 들어가 도심 속 우주와 별자리를 체험하고 과학수학관에 들러 빅데이터를 활용해 쉽게 수학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또 첨단 VR과 AI 체험과 도예공방 체험은 물론 과학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상담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book 기반의 도서관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고 커뮤니티 카페에서 토론과 공동 학습을 진행하며 프리미엄 학습공간에서 학습 코칭도 제공한다.
여기에 AI를 활용해 청소년의 진로를 지원하는 최첨단 청소년활동 시스템을 선보인다. 다양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에 참여 후 빅데이터 기반의 AI 역량진단 플랫폼으로 자신의 역량 성장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AI 면접 체험 시스템을 통해 취업 준비는 물론 자신의 부족한 역량도 확인할 수 있다.
진미석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재능, 놀이, 학습이 행복한 삶으로 연결되는 전국 최고의 미래학습공간과 AI와 사람의 협업 시스템을 통해 다음 세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핵심역량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풋풋한’, ‘새로운 시작’ ‘웃음이 새어 나오는’이라는 의미를 가진 ‘풋센터’를 별칭으로 청소년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