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윤 국회의원(더민주·하남시)은 27일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주일간 민생 현장을 찾아 생생한 국민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진행된다.
최 의원은 첫 지역 일정으로 민주당 하남시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하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하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 조여원 회장과 센터장들을 비롯해, 김낙주 하남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동 돌봄 서비스 향상과 지역아동센터의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냈다.
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아동센터 및 많은 아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미래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 의원은 "아동의 행복한 삶과 안정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동복지정책에 대해 공감하며, 돌봄과 보육은 소득기준에 따라 보호와 기준이 필요한 아동의 이용이 우선적일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돌봄서비스의 제공이 편중되지 않고 일반 아동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위치나 아동 수 등의 현실적인 여건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