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인천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이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다.
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분당구을)은 27일 페이스북에 "부동산정책, 당헌개정, 서민경제의 어려움 등 현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그 중 가장 많이 말씀하신 부분이 민심을 수렴하지 못하는 '소통의 부제'였다"며 "말을 마음에 새기고 항상 국민 속에서 경청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민주당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말한 부동산정책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고 국민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민생정책으로 국민께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준호 의원(고양시을)도 페이스북을 통해 "고양시족구협회 분들을 만나뵙고 생활체육 현장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고 했다.
한 의원은 "생활체육에 필수적인 체육 공간의 부족과 협·단체들의 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양시와 협조하여 공간 확보 및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왔다"며 "저 역시도 생활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생활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관석 의원(남동구을)도 페이스북에 "어제는 만수동에서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오늘은 서창동에서 많은 구민분들을 뵙고 민심을 경청했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현장에서 말한 내용을 바탕으로 민주당은 변화하고 혁신하겠다"며 "28일 롯데캐슬 정문에서 구민분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다. 다양한 의견과 고언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