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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개원 54주년 기념식 가져

장기근속상 54명, 모범상 11명 수상 기쁨
병원장, “성빈센트병원만의 정체성 더욱 견고히 해야 할 것” 강조

 

오는 6월 3일 개원 54주년을 맞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장기근속상 및 모범상 수상자들에 대한 간소한 시상식으로 기념식을 대신했다.

 

성빈센트병원은 28일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의 기념사는 온라인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공유됐다.

 

이날 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4명을 비롯해 30년 16명, 25년 39명, 20년 33명, 15년 20명, 10년 54명과 모범직원 표창 11명 등 모두 6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성빈센트병원은 그동안 다져온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보다 단단하게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주보이신 빈센트 성인의 정신을 더욱 발전시키고, 병든 이웃들에게 육체적, 정신적 치유를 넘어 영적인 치유까지 실현하는 성빈센트병원만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빈센트병원이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 하나만의 특별한 힘과 능력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희망의 날을 고대하며, 조금만 더 용기와 힘을 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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