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8일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21/art_16223439971001_5d2fa5.jpg)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 추진과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사용종료 등 현안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인천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 시장 등 시 관계자 11명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인천지역 국회의원 13명이 참석했다.
시는 협의회에서 사전절차 이행 등 제도개선 사업 9건과 3221억 원에 달하는 국비지원사업 15건에 대한 협조와 당부를 요청했다.
사전절차 이행 등 제도개선 사업으로는 GTX-B의 신속 추진 및 GTX-D Y자 원안 반영과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 실현, 백령공항 건설사업 예타 선정 등이 포함됐다.
국비 지원을 위한 사업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1100억 원), 어촌뉴딜 300(490억 원), 부평 캠프마켓 반환부지 매입 및 공원조성(340억 원), 감염병전문병원 구축(23억 원) 등이다.
박 시장은 “예산정책협의회를 계기로 힘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의 염원과 바람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도 “인천의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