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체육인프라가 열악한 북면지역에 올해 말 다양한 체육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는 사업비 163억여원을 들여 청평면 청평리 일원, 2만9464㎡의 부지에 축구장 1면, 조깅트랙,스탠드, 농구장,부대시설 등이 청평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했다.
또 48억여원을 들여 기존 가평종합운동장 내에 길이 160m, 폭8m의 스탠드와 관람석 1050석을 새로이 설치 완료되는 등 편의를 도모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인프라 확충및 시설정비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고른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북면 목동리 일원에 생활체육공원및 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면 생활체육공원은 3만5173㎡부지에 축구장 1면, 육상트랙, 농구장, 족구장 등을 설치하고 있다.
또 본부석및 관람석, 주차장, 화장실 2개소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사업비는 114억여원이 투입할 계획이다.
북면 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1343㎡에 2층 규모로 농구코트 1면과, 배드민턴 4면, 사무실, 다용도실, 샤워실,화장실 등이 들어선다. 22억여원이 투입된다.
두 시설은 지난해 하반기 착공해 현재 15%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으며 금년 11월과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 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주민들의 편익시설들도 함께 조성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존 종합운동자,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곡리 체육단지 일원에 2016년 개관한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을 비롯해 2018년에는 야구장 국궁장을 완공되면서 각종 체육활동을 한곳에서 즐길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완성한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