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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마을교육복지협의체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 적극 돕겠다"

경기도교육청 역점정책 Ⅳ . 경기미래학교
[인터뷰] 용인 포곡중학교 김상기 교장

 

Q. 미래 사업을 운영한 소감은

 

=올해 3월 포곡중학교에 부임했다. 기존 다른 학교들도 취약계층과 맞벌이 등을 늦은 시간까지 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방과 후 학생들에 대한 돌봄이 부족했다. 그러나 포곡중은 이미 ‘포곡마을교육복지협의체’가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포곡읍사무소와 전대리 6리 마을, 전문 상담 교사 등 마을 공동체를 형성했다.

 

이로써 마을 공동체가 결손가정이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학생들을 직접 방문해 방과 후 시간대에도 학교 밖 돌봄이 이루어졌다. 청소년 수련회 등 포곡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교육 공동체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포곡지역 특성상 교통이 불편해 공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포곡중의 전문적학습공동체 또한 체계적으로 형성돼 있었다. 학생 생활과 학업지원 부분에서도 교육 복지사, 학생부장, 담임 교사 등 세심한 관리를 통해 학교 밖 학생이 문제가 생기면 가정방문을 한다. 다른 학교의 경우 해당 가정에 내용증명을 보내는 절차가 있으나 포곡중 교사들은 늦은 시간에도 가정을 직접 찾는 등 학생들을 먼저 생각한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영일도방’에서는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수업을 받는 경우에도 포곡중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인근 경전철까지 동행하는 등 마을복지협의체가 학교 유지 관리에 전심전력으로 나서고 있다.

 

Q. 올해 포곡중학교에 부임하셨는데 향후 계획은

 

우리 학교는 공교육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해당 교과마다 역량을 키워 학생에게 질 좋은 수업들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과 체육관 등 학교 시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안전 문제는 없으나 체육관이 상당히 노후화됐으며, 식사와 학습장소가 분리돼야 함에도 학교 내 급식실이 마련되지 않아 학생들은 교실 급식을 하는 상황이다. 또 유휴교실이 부족해 기존 도서관을 4~5층 규모로 확대해 특별실을 확대하고, 급식실을 마련하는 데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