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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마트 공존하는 생태 숲 미래학교 실현

경기도교육청 역점정책 Ⅳ . 경기미래학교
⑭ 부천 송내고등학교

 

부천 송내고등학교엔 녹음과 스마트가 공존한다. 마을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자연과의 상생을 배우는 과정, 생태적 가치와 공동체적 사회를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전환교육이 송내고가 나아갈 그림이라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은 입을 모은다.

 

■ 생태 숲 미래학교 이끄는 그린스마트의 가치 강조

 

송내고의 생태 숲 미래학교는 그린과 스마트의 조화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다름과 닮음을 이해하고, 다양성의 인정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하며, 미래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창의적으로 주도하는 생태민주시민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송내고는 이를 이룰 구체적인 비전에도 그린과 스마트를 담았다. 다름과 닮음이 함께하는 생태 숲 미래학교를 중심으로 그린, 스마트, 자연, 인간을 순환하는 교육과정을 추구한다.

 

먼저 그린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생태계 파괴 등의 기후위기, 환경재난 시대와 같이 인류가 경험하고 있는 지속 불가능성의 확산과 환경위기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고, 탄소 중립과 생태 문명의 전환을 시도하기 위한 사회 체계와 삶의 양식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뜻한다.

 

 

스마트는 미래형 교수학습 시설과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본질을 이해하고 판단의 기준을 마련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결과를 제시하는 과정을 학습해 세상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은 지구상의 생명체로 권리와 가치를 존중하고, 생물 다양성이 확보를 통해 창의적인 생각과 감수성을 기르며 생태적 상상력과 자연에 대한 공감의 주체로서 세상과 함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지구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환경 문제의 원인 제공자이자 해결의 주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며, 행위 주체성을 갖고 다양한 주체들과 의사소통 및 갈등을 해결을 통해 새로운 관계성을 만들어 간다.

 

송내고등학교가 생태 숲 미래학교로 거듭나기까지 수많은 고민을 거쳤다. 학교 구성원들은 환경문제의 복잡성, 불확실성에 따른 개인의 도덕적 실천 수준의 환경교육 한계, 문명적, 구조적인 측면에서 그린과 스마트의 가치를 반영한 학교교육의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생태 숲 미래학교가 하루 평균 3분의 1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일상을 여가로 만들어줄 가능성이 있는 공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 놀이 공간 조성으로 건강한 성장 지원할 것이라 믿었다.

 

 

■ 2NE1 프로젝트로 환경 우선하는 교육 선도

 

송내고는 누구보다 먼저 생태 숲 미래학교 운영을 위한 선도학교 모델로 ‘2NE1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2NE1 프로젝트란 ‘New normal’ 시대에 필요한 역량 기반 ‘21’개의 ‘Eco project’를 의미한다. 학생은 희망에 따라 21개(교과 3개, 비교과 18개)의 프로젝트를 공통‧선택 이수해 지구적 관점에서 행동하는 마을 속 민주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에 따른 교육과정은 더욱 특별하다. 첫째로 메이커(Maker) 활동을 통한 실제적인 문제 해결이다. 창의성,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탐구, 실험, 프로젝트, 제작, 스토리 창작, 디자인 등 학생 활동 중심 문제 해결 학습을 지향한다.

 

둘째는 커뮤니티(공동체) 가치를 기반해 학생과 자연이, 학생과 지역 사회가, 학생과 학교 교육이 현재와 미래의 목표를 함께 설계함으로써 더불어 살기 위한 학습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티 활동을 추구한다.

 

 

 

 

또 지구 생태계를 이해하고 공유와 나눔을 통한 배려를 배운다. 학생들은 지구 생태계를 이해하고, 공유와 나눔 그리고 소통의 개념이 적용된 공간과 교육과정을 구축하여, 자신과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학습을 지향한다.

 

송내고 관계자는 “생태 숲 미래학교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이유는 ESD 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면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사업을 ‘환경’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유기적으로 연결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운영되는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도 환경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