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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희망의 첫걸음"

지난 4일 오산웨딩의전당서 오산미래공감포럼 창립·발대식
김명철 상임대표 내년 지방선거 시장선거 도전 공식화 선언

 

김명철(56·국민의힘) 오산 미래공감포럼 상임대표가 공식적으로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산시장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고 본격적인 행보를 내딛었다.

 

김명철 대표는 지난 4일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오산 미래공감포럼 창립·발대식을 갖고 '오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을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발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오산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관련 기관,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 미래공감포럼은 이번 창립·발대식에 대해 ‘서로 소통하며 귀한 마음의 지혜를 모아 더 나은 오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희망의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오산의 성장 발전에 대안을 갖고 서로 토론·논의하고자 오산인들이 모여 창립한 포럼’임을 천명했다.

 

 

정창경 아트패밀리 만감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성악가 강창련 테너의 축가와 노상은 오산대학교 교수의 ‘사회복지관점 미래 공감’을 주제로 한 초청 강의, 곽상욱 오산시장의 ‘오산의 미래와 비전’ 초빙 연설로 진행됐다.

 

특히, 야당시장후보인 김명철 대표의 포럼 발대식에 당적을 떠나 초청 강의에 나선 곽상욱 오산시장의 행보에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부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었다.

 

 

오산 미래공감포럼 김명철 상임대표는 “그동안 오산은 미래를 준비하는데 조금 소홀했던 것 같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경제로 뼈아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있다. 미래 세대들이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오산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 문제점과 대안을 공론화시키고 발제해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창립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이제는 오산시 특성에 맞는 사업을 통해 미래를 재설계하고 새로운 주춧돌을 놓아야 하는 중대한 시점”이라며, “이번 발대식으로 미래공감포럼 회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해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에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오산 미래공감포럼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괄기획, 경제·산업, 도시·환경, 사회·관광의 각 분야별 분과로 나눠 포럼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포럼 운영과 함께 의제에 대한 의견 수렴, 시민참여단이 주체가 되는 시민원탁회의,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오산미래를 성공적으로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철 미래공감포럼 대표는 오산 출신으로 오산중·고와 경기대를 졸업하고 전(제5대) 오산시의회 부의장과 전 한나라당 오산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거쳐 현(제8대) 오산시의회 의원과 오산미래공감포럼 상임대표로 활동 중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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