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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동쌍학시장,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개장식 성료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통한 전통시장 재생 기반 갖춰

 

양평군 양동쌍학시장이 최근 '2021 경기 상생형 공유마켓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인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뒤 열렸다.

 

지난 4일 양평군 양동면에 있는 중앙선 양동역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군의회 의장,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은 지역 각계각층의 참여와 지역 특화 콘텐츠가 더해진 특화마켓을 조성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확충을 통해 유동 인구를 증대하고 전통시장 상권을 재생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쌍학시장은 기존 민속5일장과 연계해 부추 등 양동면 고유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마켓과 소공예품 판매 부스 등이 배치돼 전통시장 상권 전체를 마켓의 장으로 활용, 방문객을 위한 특색있는 볼거리를 통해 양평군 동부권의 거점 시장으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경기공유마켓 IN양동쌍학시장의 특화마켓을 통해 과거 여주·이천·원주를 아울렀던 전통시장으로 재생할 기반이 갖춰졌다"며 "경기도 동부권의 거점시장으로 성장해 양평군 균형발전을 이루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동쌍학시장은 양평 물맑은시장·양수리전통시장·용문천년시장에 이어 2019년 7월 정식 등록된 동부권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상권재생을 위한 지역민의 단합을 통해 민속5일장의 장날 변경(3.8→4.9), 상인대학 수료를 통한 상인마인드 교육 등을 통해 전통시장 재생을 위한 내실을 갖춰 2021년 경기도의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향후 경기도 동부권과 강원도를 연계하는 물산의 집합장소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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