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여야 지도부, 일제히 광주行… "철저한 조사" 당부

 

여야 지도부가 10일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예정돼 있던 인천 일정을 조정해 광주 붕괴 현장을 찾기로 했다.

 

국민의힘에선 당 국민통합위원장 정운천 의원과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인 정희용 의원이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조사하고 희생자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도 이날 오후 광주 붕괴 현장을 찾은 뒤 희생자를 조문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오늘이나 내일 사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여야는 이날 한목소리로 참사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소방당국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합동조사를 거쳐 정확한 붕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도 비대위 회의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 밝혀지지 않았지만 허술한 안전관리 인재란 정황 드러났다"며 "관계당국은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만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상무위에서 "철거 허가, 사전 안전 검사, 안전 조치 등에서 행정의 직무유기는 없었는지도 함께 철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최고위에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