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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보좌관·안규백 코로나 확진에… 국회 코로나 초비상

 

국회가 또 다시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국회의원실 보좌관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 관계자는 "송 대표 보좌진이 오늘 아침 코로나19 양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며 "지난 수요일 접촉한 서울시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송 대표 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에 따라 일정도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이날 오전 예정됐던 사회적경제 입법 논의를 위한 당정청 협의회를 비롯해 당 최고위원회의, 부동산 정책의총이 등 주요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도 회의를 15일로 연기했다.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회는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전날엔 같은당 안규백 의원의 확진 판정 소식이 전해졌다.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두번째다. 특히 그는 여러 정치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동선이 겹치는 인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안 의원과 접촉한 윤호중 원내대표는 현재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캠프도 측도 비상이 걸렸다. 안 의원이 9일 정 정 총리가 참석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일정에 자리했고, 10일 오후에는 정 전 총리 캠프 회의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는 이개호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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