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은 양평읍 대흥일에 있는 양평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현 양평공사 운영)의 사용수익허가 운영주체를 공개 모집한 결과 2개 업체가 신청, 지난 8일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한 엄정한 평가를 거쳐 양평농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 및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수매·포장·가공·전처리·보관·수송·판매,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 친환경 농산물 수매 사업 등의 전반적인 사무를 맡고 있다.
이번에 운영 주체로 선정된 양평농협은 인수인계 TF를 구성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인수인계에 들어가 오는 8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운영주체로 선정된 양평농협은 농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협동조합으로 관내 친환경농업인과의 유기적인 상생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수매와 유통사업 등 사무를 적극 추진함은 물론 공공성과 공익적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친환경농업과(031-770-233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